어릴 때부터 선거철만 되면 궁금했던 게 하나 있었어요. 대통령 후보들의 선거 기호가 꼭 1번, 2번 다음에 4번으로 건너뛰는 경우가 많잖아요? '어? 기호 3번은 어디 갔지?' 하고 말이죠. 저만 그랬나요? 아마 많은 분들이 한 번쯤 이런 궁금증 가져보셨을 것 같아요. 오늘은 그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드리려고 합니다! 😊
선거 기호는 어떻게 정해질까? 🤔
대선 후보들의 기호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규칙에 따라 정해져요. 이게 그냥 임의로 정하는 게 아니라, 나름대로 명확한 기준이 있답니다. 가장 핵심적인 기준은 바로 국회의원 의석수예요!
정당에 소속된 후보는 해당 정당이 국회에서 얼마나 많은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지에 따라 기호를 부여받아요. 무소속 후보들은 또 다른 기준이 적용된답니다.
의석수와 기호 부여의 관계 📊
그럼 의석수가 선거 기호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까요? 규칙은 이렇습니다.
- 가장 많은 의석을 가진 정당의 후보가 기호 1번을 받아요.
- 두 번째로 많은 의석을 가진 정당의 후보는 기호 2번을 받죠.
- 세 번째로 많은 의석...이 아니라, 사실은 국회 의석을 가진 정당 중 다수 의석 순서대로 기호 1번부터 5번까지를 먼저 부여해요.
예를 들어, A당이 150석, B당이 100석, C당이 20석, D당이 10석, E당이 5석을 가지고 있다면, A당 후보가 1번, B당 후보가 2번, C당 후보가 3번, D당 후보가 4번, E당 후보가 5번을 받는 식이죠.
국회 의석을 가진 정당이 5개가 넘을 수도 있겠죠? 그럴 때는 의석수 순서대로 1번부터 5번까지 배정하고, 나머지 정당들은 국회 의석이 없는 정당들과 함께 다른 기준에 따라 기호를 받게 됩니다.
그럼 기호 3번이 비는 경우는? 🤔
바로 여기서 기호 3번이 비는 이유가 설명돼요! 만약 국회 의석을 가진 정당이 2개 이하이거나, 또는 의석수는 3개 이상이지만 그중 세 번째로 의석이 많은 정당이 소수 의석이라서 기호 1, 2번 다음 순서에 해당하는 기호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요.
예를 들어, 거대 양당인 A당과 B당이 대부분의 의석을 차지하고, 나머지 정당들은 의석수가 아주 적거나 없는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죠. A당 후보가 1번, B당 후보가 2번을 받고 나면, 세 번째로 의석이 많은 정당이 없거나 기호 3번을 받을 만큼의 기준(예: 일정 의석수 이상 또는 일정 득표율 이상 등 - 이 기준은 선거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을 충족하지 못하면 기호 3번은 비게 되는 거예요.
후보 기호 배정 기준은 선거 종류(대통령 선거, 국회의원 선거, 지방 선거 등)나 해당 선거 시점의 법규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어요. 하지만 대통령 선거에서는 대체로 국회의원 의석수 순서가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된답니다.
무소속 후보의 기호는? 🧑💼
그렇다면 정당 소속이 아닌 무소속 후보들은 어떤 기호를 받을까요?
- 무소속 후보는 보통 국회 의석이 있는 정당 후보들의 기호 부여가 끝난 후에 기호를 받아요.
- 이때는 후보 등록 마감일 등 다른 기준에 따라 순서가 정해진다고 해요. 보통은 추첨으로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그래서 무소속 후보들은 1번이나 2번 같은 앞 번호를 받기보다는 뒤쪽 기호를 받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대선 후보 기호, 핵심 요약!
자주 묻는 질문 ❓
이제 대선 후보 기호에 대한 궁금증이 좀 풀리셨나요? 알고 보면 어렵지 않은 선거 기호의 비밀! 다음 선거부터는 후보 기호만 봐도 어떤 정당인지 바로 알 수 있을 거예요. 혹시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로 물어봐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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